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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수원역·의정부역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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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수원역·의정부역 설치

경기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날 수원역사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 2곳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중이며, 내일(31일)부터 1월 4일까지 5일간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합동분향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경기도청사 조기 게양 ⓒ경기도

도는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한다.

이밖에도 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1부지사와 안전관리실장(총괄조정관), 철도항만물류국장(통제관), 물류항만과장(담당관) 등 7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참사 관련 현황파악 및 사망자 유족지원 등이 주요 임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81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불의의 항공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정치적인 혼란, 또 불안 속에서 이런 참사까지 발생해서 정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경기도소방본부에서 구급차 6대를 즉시 보냈고, 이후에도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 참사를 수습하고 이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경기도는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현재 전남지역에 재해지원 기금 지원 방안, 경기지역 유가족들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등을 검토 중이다.

한편 전날(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중 경기도민은 총 5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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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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