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국내 최초·최대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가 누적 체험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스페이스워크는 개장 3년 1개월 만에 300만 번째 체험 방문객을 맞이했다.
2021년 11월 19일 개장한 스페이스워크는 독특한 디자인과 하늘을 걷는 듯한 체험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필수 여행코스로 떠올랐다. 특히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풍경은 낮과 밤,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SNS와 입소문을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인생샷’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매력으로 인해 포항은 물론 국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지속적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300만 번째 체험 방문객의 주인공은 충북 청주시에서 방문한 박현수 씨(46)로, 친구들과의 추억 여행 중 첫 방문지로 스페이스워크를 찾았다. 박 씨는 “뜻밖에 300만 번째 주인공이 되어 매우 기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는 300만 번째 방문을 기념하며 박 씨에게 포항사랑상품권, 포항운하 크루즈 상품권, 꽃다발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박강혁 포항시 공원과장은 “스페이스워크가 3년 연속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3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설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겠다”고 전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독특한 체험과 풍경으로 포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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