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윤석열 탄핵' 표결 불참 '소장파' 김용태 "불행을 되풀이할 순 없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윤석열 탄핵' 표결 불참 '소장파' 김용태 "불행을 되풀이할 순 없다"

"탄핵보다 더 질서있고 책임있는 방식으로 위기 수습"…방안 뭐 있나

국민의힘 '소장파'로 분류되는 김용태 의원이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이유를 두고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국정 마비와 헌정중단의 비극을 되풀이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8년 전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남긴 것은 대한민국의 극심한 혼란과 분열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 상흔은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깊게 남아있다"며 "또다시 대통령 탄핵으로 헌정 중단의 불행을 되풀이할 순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계엄 선포와 관련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법적 ‧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임기 단축을 포함한 앞으로의 정국 안정방안을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비상한 시국을 맞아 집권 여당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우리의 의사를 표시했다"며 "우리는 '탄핵보다 더 질서있고 책임있는 방식'으로 이 위기를 조속히 수습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