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회장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는 3일 화상회의(ZOOM)를 통해 ‘2024년 제3차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강원지역 대학 간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2025년 시행 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용승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 ▲성경륭 상지대학교 총장 ▲이주한 춘천교육대학교 총장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하연섭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 등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 소속 9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4년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비 집행현황 보고 ▲강원RISE 위원회 위원 선발 ▲차기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 회장 선출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강원RISE위원회는 2025년 시행 예정인 지역혁신대학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하는 핵심기구로, 지역 대학들의 의견을 반영해 강원도의 고등교육과 지역 혁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강원RISE위원회는 강원지역 일반대학에서 6명, 전문대학에서 4명을 추천받아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이날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김용승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하연섭 연세대학교 부총장 등 추천위원 6명을 확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 차기 회장교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부총장 하연섭)’, 2026년 회장교는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가 각각 선정됐다.
정재연 총장은 “강원RISE는 강원도 고등교육과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이끌어낼 핵심 사업으로, 지역 대학과 사회가 함께 협력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학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강원지역 4년제 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강원지역 대학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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