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26일 행정사무감사서 수성영상미디어센터 소속 직원의 공용 장비 무단 사용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27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행감에서 지난해 지역축제서 발생한 수성영상미디어센터 공용 장비 무단 사용 문제와 관련해 수성영상미디어센터 소속직원 A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사건 경위와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받았다.
수성영상미디어센터는 수성구청이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 중으로 A씨는 지낸해 12월 1일, 중구에서 열린 한 축제의 점등식과 영상 촬영 현장에서 센터의 공용 장비를 무단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서 A씨는 공용장비를 무단반출했으며, 그 대가로 소정의 사례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대현 수성구의원은 "수성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공기관으로, 공용 장비의 부적절한 사용은 주민 신뢰를 저버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공용 자산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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