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이 아동보호시설인 강남드림빌(원장 우영미, 서울 강남구 양재대로 344-27)에 15인승 승합차를 기증하고, 쌀·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강남드림빌은 가정 내에서 양육이 어려운 40여 명의 아동, 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인으로 키우기 위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지난 22일 진행된 기부·나눔 행사에서는 먼저 승합차 기증식이 열렸다. 이 승합차는 임성언 배우가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디어 마이 파더' 출연료와 사비를 보태 마련했다.
김포대학교 연기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임성언은 “지난 5월 보육원을 찾아 봉사할동을 했던 경험이 있다”며 “(당시) 아이들이 오래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이들에게 뭔가 도움을 주고 싶어서 신형 승합차를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장님과 아이들 모두 좋아해 주셔서 마음이 뿌듯하고 너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임성언 배우와 GBF봉사장학회 등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도 함께 열렸다.
강남드림빌 우영미 원장은 “드림빌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삶에 감사하며, 성실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아이들이다”라며 “지속적인 후원과 사랑으로 보살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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