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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구즉동에 새로운 ‘치매안심거리’ 지정…캠페인 개최

5곳의 치매안심가맹점 운영 시작,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안전한 환경 마련

▲ 대전 유성구가 21일 구즉동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해 ‘치매안심거리’를 지정하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 유성구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1일 구즉동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치매안심거리’를 지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유성구는 현재 구즉동과 노은3동 두 곳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지정된 구즉동 치매안심거리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 내 치매안심가맹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가맹점은 치매환자에게 쉼터를 제공하거나 실종된 환자가 발견될 경우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구즉동 치매안심거리에는 장수 약국, 배스킨라빈스 대전송강점, 안경 코리아 송강점, 박정미 헤어라인, 대광 광고사 등 5곳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참여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신 주민들과 가맹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유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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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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