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국제요리대회 ‘FHC Shanghai 2024’에 출전한 호텔조리학과 강준원(4) 등 네 명의 학생이 전원 금·은·동상을 받아 한국 대학의 실력과 명성을 한껏 드높였다고 19일 밝혔다.
강원준·박예서·이정수·황미연 네 명의 경동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의 포크, 브런치, 트러플, 바라문디, U.S치즈 등 다섯 부문에 출전했으며, 금상 3, 은상 3, 동상 1개를 수상했다.
특히 황미현 선수는 금메달 두 개를 따 2관왕에 올랐다.
이들을 지도한 이재상 호텔조리학과장은 “처음 해외 요리대회 출전이라, 학생들이 정보도 부족한 상태로 도전하였다”며, “항공료를 비롯한 출전비 마련과 수업 및 실습 병행 등의 어려움을 모두 극복한 학생들이 스승으로서 무척 기특하다”고 말했다.
강원준 학생은 “정말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학의 지원과 교수님을 비롯한 학우들의 적극적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상하이 국제요리대회’ 우승을 통해 대학 홍보는 물론 개인적 경쟁력 획득 등 얻은 게 무척 많다”고 전했다.
'FHC Shanghai 2024'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요리대회로, WACS(세계조리사연맹)가 인증한 국제대회이다.
심사기준도 매우 엄격히 적용해 평가점수가 70점 이하일 경우는 디플로마(입상) 자체가 불가능한 유명한 요리 경연장이다.
‘취업사관학교’를 표방한 경동대는 전국 최고의 졸업생 취업률로 유명하다. 교육부가 발표하는 졸업생 취업률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연속 5년 '졸업생 1500명 이상 중대형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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