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부혁신 왕중왕전 ' 대통령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부혁신 왕중왕전 ' 대통령상'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647개 사례와 경쟁

광주광역시 대표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주관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정부혁신상까지 휩쓸며 광주 돌봄정책의 창의성과 확산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광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4일 김대중컨벤션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4월부터 선보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시스템을 혁신하고 국가 돌봄의 틈새를 보완하는 26종의 돌봄 서비스를 신설해 사업 시행 1년 만에 1만6000여명의 돌봄시민 발굴,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처럼 기존 복지제도의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를 극복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일대일 매니저가 되는 전달체계 자체를 혁신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민생문제 해결과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정책 효과성이 돋보였던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디지털화를 통한 혁신이 강조되는 흐름에 발맞춰 대다수 수상작이 기술 혁신과 관련된 사례인 반면 돌봄 정책으로는 유일하게 광주가 대통령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미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광역·기초단체는 물론 대통령 자문기구와 국회의원 등 23개의 기관·단체가 광주를 찾아 현장을 살펴봤다.

한국사회복지학회 등 관련분야 주류 학회와 자원봉사 등 다양한 영역의 연구자들도 21회에 걸친 포럼과 토론회를 통해 돌봄시대의 대안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에 주목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의 혁신적 시도를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미 대한민국의 표준 돌봄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빈틈을 메우는 작은 복지정책이 아닌, 시민의 존엄과 권리를 지켜내는 큰 정책이자 더 정의롭고 더 민주적인 돌봄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범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혁신분야 최대 규모 경진대회이다. 올해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647개의 혁신 정책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 도전했다. 이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 대국민 발표심사까지 거쳐 6개 사업이 2024년 최고의 정부혁신 정책으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