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HVDC건설본부와 영월지사는 가을이 깊어가는 12일 밤 영월주민 400여 명을 초청해 영월 문화예술회관에서 ‘희망·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전이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문화나눔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희망·사랑나눔 콘서트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프라임 필하모닉 등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단을 초빙해 진행된 희망·사랑나눔콘서트는 올해 퓨전국악단 ‘밴드날다’와 함께 펑크, 락, 소울 음악과 판소리 심청가를 접목한 퓨전국악 뮤지컬 ‘심청날다’를 무대에 올렸다.
전통예술의 특수성과 대중예술의 보편성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었던 이번 공연은 소리꾼 오단해, 서진실의 흥겨운 가락과 밴드 사운드를 더해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문화소외지역으로 공연문화를 접하기 쉽지않은 지역 주민들은 잠시나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흥겹고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전 HVDC건설본부는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상동읍을 방문해 국내유일의 야구전문학교인 상동야구고등학교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희망사랑나눔콘서트에는 상동야구고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야구단 약 4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력공사 HVDC건설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과 취약계층을 배려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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