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 이학진 총장이 12일 총학생회와 함께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학진 총장은 "온라인 활동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도박을 게임처럼 접근해 짧은 기간에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도박 중독은 경제적 손실, 학교 부적응, 대인관계 붕괴 등 정신적 문제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 총장은 "가정과 학교, 우리 사회가 도박 없는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총학생회 역시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내용을 재학생들에게 전파하며 도박 근절 의식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총장은 순천제일대학교 성동제 총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다음 주자로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전영신 교장, 마산제일고등학교 이석재 교장, 마산제일여자중학교 안미경 교장을 지목했다.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 주도로 청소년에게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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