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유보통합 정책추진 사업 중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가치 오독오독(五讀娛讀)’ 책놀이 프로그램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가치 오독오독’은 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언제나 책봄’ 사업을 유아 연령 단계에 맞게 접목한 사업으로 3~5세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들이 즐겁게 책놀이를 하면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누리과정의 5개 영역에 맞는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나눔과 사랑 △배려와 우정 △관계와 소통 △칭찬과 존중의 인성 덕목에 맞추어 8차시의 책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직속기관인 교육도서관 연계 인력풀을 활용해 11명의 책놀이 강사를 선정한 후, 16시간의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책놀이 강사는 26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직접 제작한 인형들을 활용해 동화를 들려 준 후, 그림책과 연계한 나만의 놀잇감 만들기, 역할극놀이, 칭찬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책놀이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들이 그림책 놀이 활동을 통해 책에 더욱 친숙해지며,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관계에 대한 소통 방법을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품성과 공감 능력을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충북의 모든 아이들이 언제나 책을 가까이하여 기초부터 몸과 마음 근육이 단단한 성장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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