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김한규)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9일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주도당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진행했다.
서명운동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규탄하고, 김건희 특별법 처리를 염원하는 국민 여론을 재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무능과 민생파탄, 전쟁위기 초래와 안보불안의 책임을 묻기 위한 서명 운동이다.
발대식은 김한규 위원장을 비롯해 송영훈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박호형‧한동수‧한권 제주도의원, 박원철‧문종태 전 제주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제주도당은 발대식 이후 오는 11일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서명운동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제주시갑‧제주시을‧서귀포시 지역위원회는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제주도당은 “법 위에 군림하며 국정을 농단하는 김건희 여사의 뻔뻔한 행태와 정치검찰을 등에 업고 민생은 나 몰라라 하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특검법 관철을 요구했다.
이어 "‘김건희‧윤석열 정권’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겠다"면서 “한 분이라도 더 많이 참여하면 더 크고 더 강한 메시지가 전달된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제주의 미래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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