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임대아파트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통한 발전수익금 일부를 입주민 에너지지원금으로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2021년부터 임대아파트 옥상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505kW 규모의 발전 설비를 통해 연간 약 645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286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임대아파트 에너지지원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20년 동안 1억 8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남 사장은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큰 가운데 에너지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지난 2021년 완공한 농성빛여울채(273kW)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2023년 광주역다사로움(232kW), 2024년 주월빛여울채(63kW), 서림마을 (99kW) 등 임대아파트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원사업 또한 확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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