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연말까지 ‘2024년 정선황기 명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농산품인 정선황기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장려금을 지원해 제품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제공은 물론 정선 황기 생산량 확대를 통한 ‘명품 황기’의 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9월까지 황기 수매 계약체결 농가 중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지역 내 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장려금 신청을 받았으며 지역농협 및 수매법인과 수탁·수매 계약을 체결한 13개 농가를 선정했다.
이어 보조사업자를 통해 황기 총 1.6t을 수매하고 재배 년근에 따라 kg당 최대 6,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수매장려금이 실제 신청량과 차이가 발생할 경우 지원 금액을 조정한다.
특히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신청기간 내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와 굴취 후 신고한 농가, 포전매매 필지 등 실경작 및 물량 확인이 불가능한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재배 년근 허위신고 적발시 보조금 지급과 사업 참여를 제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황기 생산량 확대와 함께 농가소득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등으로 국민고향 정선을 특화된 황기 재배 주산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국민고향 정선의 명품 황기는 품질과 특성을 인정받은 지리적 표시제 상품으로 생산량 확대, 차별화를 통해 명품 황기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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