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는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국립목포대의 명예를 높인 교수 4명을 '제2회 국립목포대학교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목포대 학술상 '대상'은 영어교육과 이안 무디(Ian Wade Moodie) 교수와 건축토목환경공학부 배민석 교수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경영학부 강민정 교수와 약학과 박진우 교수가 수상했다.
이안 무디 교수는 2017년 국립목포대에 임용된 후 다수의 연구 논문과 서평을 발표했다. 특히 2022년 1월 이후 발표된 논문 11편 중 8편은 SSCI 영향력지수(IF) 상위 10% 이내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안 무디 교수의 연구는 독창성과 방법론적 혁신을 보여준다고 평가되며, 한국 영어 교사들의 직장 내에서의 직업심리와 경력(career) 관리 및 발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
배민석 교수는 대기 환경 분야의 선도 연구자로 93편의 국제논문 및 68편의 국내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해화학적 조성 연구를 통해 향후 국가 간 대기 오염 대책에 대응하는 기초 연구에 큰 기여를 했다.
강민정 교수는 소비자 행동, 유통 관리, 헬스케어 등 디지털 서비스, 소셜 미디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PB제품의 가치 평가와 소매점 신뢰도를 분석해 유통업체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IoT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의 지속 사용 의도 연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박진우 교수는 바이오의약품의 경구 및 피부 흡수증진 약물전달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면서 최근 3년간 SCIE 영향력지수(IF) 상위 10% 이내 학술지 논문 9편을 포함해 주저자로서 총 1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5편의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소개되고 국제학술대회에서 혁신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학술적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국립목포대 학술상'은 소속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연구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에 제정됐으며, 학문계열을 기준으로 인문‧사회부문과 자연․공학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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