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원본부(본부장 송호승)는 10월 31일 재난 상황을 가정해 위기 시 재난 대응 부서의 복구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 ‘재난대비 훈련 실시’에 의거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훈련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들이 함께하는 재난대응 활동의 하나로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의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업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훈련이다.
북한과 최접경 지역인 강원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최근 북한 인화성물질의 오물풍선 남하에 의한 전력설비 피해재난을 시나리오로 가정한 이번 훈련은 재해대책 본부인 한전 강원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경(강원도청, 강원소방, 강원경찰, 제2군단 사령부)이 함께 참여해 초기상황 발생 후 복구까지 시행됐으며, 전 과정에 필요한 기관간 협업체계와 매뉴얼 정상 작동에 대해 집중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훈련 후 문제점을 발견하고 토론을 통해 개선책을 강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한전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보완 및 개선책 강구 후 대응 매뉴얼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재난대비 위기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송호승 한전 강원본부장은 “한전 강원본부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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