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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하수처리장에서 재배한 감 65박스 이웃에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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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하수처리장에서 재배한 감 65박스 이웃에 나눔

15년째 유휴부지 활용 수확한 제철 감 직원들이 직접 수확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은 올해로 15년째 제1하수처리장에서 직접 재배한 '사랑의 감' 65박스를 유덕동 행정복지센터 등 처리장 주변에 나누며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공단은 제1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서 재배·관리하는 349주의 감나무에서 수확한 단감 50박스와 대봉 15박스를 포함해 총 65박스를 마련했다.

직원들이 직접 선별하고 포장한 감은 지난 25일 유덕동 행정복지센터에 20박스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광주 자립지원 전담기관 및 서구 자원봉사센터에 각각 10박스,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에 25박스를 전달하며 나눔을 완료했다.

▲광주환경공단은 지난 25일 서구 유덕동 행정복지센터에 제1하수처ㅣ장 유휴부지에 재배 관리한 감을 직접 수확하여 나눔의 정을 나눴다.ⓒ광주환경공단

김병수 이사장은 "지난해 60박스를 전달한 데 이어, 올해는 각고의 노력으로 양질의 제철 감을 수확해 많은 이웃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수처리장 본연의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동시에, 나눔을 통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광주환경공단은 앞으로도 자체 인력과 재원을 활용해 감을 재배하고 수확하여 주변 이웃들과 사랑의 열매를 계속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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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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