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발생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국립제주검역소(소장 황영순)는 24일 '크루즈선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발생 대비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의훈련은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발생시 관계 기관 초등 대응 능력 제고 ▴다수의 승객이 탑승한(2000명~5000명)크루즈선에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합동 모의훈련에는 국립제주검역소,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등을 비롯해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은 중국 5개지역, 캄보디아, 미주 3개주, 멕시코, 영국이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감시체계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2024년(1.1.~10.22.) 기준으로 전체 선박 264척 중 크루즈선이 217척으로 (82.1%)를 차지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에서 입항하는 크루즈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에 대한 실제 대응능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제주검역소는 2023년 12월 크루즈내 감염병 발생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해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황영순 국립제주검역소장은 “금번 모의훈련은 크루즈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번째 실전(현장)훈련으로, 훈련중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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