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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소은 교수, 미얀마 민주화-한반도 평화 콘서트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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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소은 교수, 미얀마 민주화-한반도 평화 콘서트 성황리 개최

원주 유알컬처파크 '청아한 가을음악회' 진행, 가곡 아리아 90분 열창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지난 12일 오후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개최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소통과 감동, 나눔의 세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명곡들을 소화한 박소은 소프라노가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특별 출연한 청년 성악가 김수로 테너도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공연은 군부 쿠데타와 군사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 한반도의 민주주의와 평화 기원, 차별받는 일본 우토로 마을 조선인들을 위로하는 취지로 열렸다.

자연주의 건축가 이형호 유알컬처파크 대표가 설계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소리건축 공간인 유알컬처파크(대표 이형호)의 사운드포커싱홀에서 열렸다.

행복한예술재단, 월간 리뷰, 모바일매거진 굿스테이지, 팬클럽 천소은이 공동 주최한 이날 공연에는 500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 가곡 <마중>, <동심초>, <그리운 금강산>, <뱃노래>, 해외가곡 <베사메무초>, <그라나다>, 오페라 아리아 <당신은 내 마음의 모든 것>, <뜨겁게 달아오르는 내 입술> 등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9곡으로 이뤄졌다. <오 솔레미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다양한 앵콜송도 선을 보였다.

이날 공연의 사회 및 해설은 TBS 보도국장과 경기도 대변인을 역임한 정치평론가이자 오페라 스토리텔러인 김홍국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박소은 소프라노와 김수로 테너 ⓒ행복한예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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