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도의 성과를 기반으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의 다양한 행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민선 8기 후반기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사업의 추진 계획과 기대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2025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 분야에서 대한민국 사과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주왕산 마평과수단지 혁신농업 타운 조성 ▲청송사과 무적엽 생산 및 유통 ▲이상기상 대응 및 재해 예방 과수 재배 기술 보급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국·내외 인력 지원 사업 등이 있다.
또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파천면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 ▲진보면 및 산남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청소년수련관 야외 문화·체육시설 확충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청송백자 관광거점공간 조성 ▲주산지 데크로드 조성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는 ▲농촌협약사업 ▲진안·금곡지구 도시재생사업 ▲청송 공공임대주택 '청년빌리지' 건립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 ▲현서·안덕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5년이 민선 8기 후반기로 접어드는 중요한 해이지만, 세수 부족으로 인해 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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