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가뭄과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벼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벼 재배 농가의 멸구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신속히 추진한다.
올해 공공비축미 품종은 신동진과 수광 2품종으로 산물벼는 신동진을 포대벼는 신동진과 수광을 수매한다.
산물벼는 멸구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신속히 6일부터 1935톤 매입을 추진하며 포대벼는 16일부터 6220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으로 수매 직후 40㎏ 기준 3만 원을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연말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올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는 특히 벼 출수기 긴 가뭄과 장기간의 여름 고온이 병충해·도복·수발아 등 벼 품질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매입을 신속히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벼 재배 농가의 피해방지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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