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19일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2023~2024년 시범지역 운영을 거쳐 2025년 전 지역에 도입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 RISE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김헌영 RISE위원회 위원장, 김학철 강원RISE센터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김헌영 위원장(전 강원대 총장, 기계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이 강연자로 나서, ‘RISE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축소사회와 A.I.혁명, 해외대학의 지역상생 사례, RISE의 구성과 운영, 2025년 RISE 정부 예산(안) 등을 소개했다.
김헌영 위원장은 “RISE는 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자체와 협력적 동반관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이다”라며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강원대학교가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강원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강원 1도 1국립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2025년 RISE 전환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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