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오는 10월 중 특별 야간관광인 '이중섭과 시간 여행자'를 4차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보투어는 야간관광 콘텐츠 사업인 스토리텔링 투어로 야간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보투어는 통제영 역사홍보관 앞에서 집결해 등록 및 근대 의상으로 환복 후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이중섭'으로 분한 연기자, 해설사와 함께 근대 통영 길을 재미난 설명 및 퍼포먼스를 즐기며 체험한다.
투어 내 사진작가의 인생사진촬영, 근대 가옥에서의 다과체험,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포함된다.
투어 코스에는 이중섭이 일본에 있는 가족에게 그림엽서를 보내던 '중앙우체국'과 그의 개인전 개최 장소인 '호심다방', '성림다방' 등을 찾는다.
또 그의 발이 된 '통영항 여객선'과 즐겨 찾던 통영 최초 네온사인 간판이 있던 서양식 2층 건물 '아카다마'(적옥), 경남 도립나전칠기 기술원양성소, 카페해옥(하상문 상점), 오거리 시계탑 등을 둘러보게 된다.
투어 참가는 오는 26일까지 인스타그램 투나잇 통영에서 신청받아 1회당 선착순 최대 20인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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