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메타버스·AI 등 미래기술 역량을 보유한 콘텐츠 스타트업과 대·중견 파트너 기업의 교류 행사인 '상생마켓'을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
11일 경콘진에 따르면 '상생마켓'은 경콘진 '상생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 콘텐츠사에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대·중견 기업이 중소기업으로부터 특정 기술을 도입하는 동시에 그들과 내부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출하는 경영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콘진 지원기업 대상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한 콘텐츠 및 비콘텐츠 분야 대·중견 파트너 기업 10개사가 참석했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다날투자파트너스(문화/콘텐츠) △롯데월드(관광/엔터) △메조미디어(광고/마케팅) △트레저헌터(방송/영상) △EBS(교육/유아)가 참여했다.
비콘텐츠 분야에서는 △강원랜드(스포츠) △(전시/행사) △LG사이언스파크(바이오/헬스케어) 등의 기업이 함께했다. 스타트업은 43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스타트업은 보유한 기술을 각 분야의 파트너사에 소개하며 사업 제휴 가능성을 모색했다. 기업 간 1:1 미팅은 총 98건 진행됐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교류하고 투자 받을 수 있도록 기업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라며 “행사 이후에도 기업들의 추가 수요를 파악해 후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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