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하여 급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0일 대전가톨릭가정‧성폭력상담소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수사 지원 내용과 경제적, 심리적, 법률적 보호 및 지원 방안을 공유하여 피해자가 다양한 측면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상담소에서 딥페이크 관련 상담이 접수될 경우, 신속히 경찰 담당자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대덕경찰서 관계자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와 그 가족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수사와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허위 영상물의 무분별한 배포를 차단하기 위해 발생 시 신속히 112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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