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6일 열린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으로 부안군은 행정안전부 장관상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담당자인 박옥선 주무관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2023년부터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하면서 기부금을 재원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특색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부안군은 지역소멸이란 위기 속에서 관계인구 활성화에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정받았다.
부안군은 이번 대회에서 야생벌을 보호하는 ESG 기금사업과 고향사랑 민간추진협의회 구성, 고향사랑 3+1 프로젝트를 통한 관계인구 활성화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고향사랑 홍보캐릭터 발굴 등 많은 주목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옥선 주무관은 고향사랑기부제도 도입 전부터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기부제 홍보를 추진하는 등 뚜렷한 실적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성과는 부안군민과 향우회의 끊임없는 지원과 협력 덕분에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안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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