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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떠나는 '새만금 팸투어'…"이번엔 김제 수류금산과 선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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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떠나는 '새만금 팸투어'…"이번엔 김제 수류금산과 선유도"

새만금과 그 일대에 대한 문화유산 자원 등을 둘러보는 '새만금 팸투어'가 일곱 번째 여행지로 '수류금산과 선유도'로 잡았다.

로켈콘텐츠연구소(대표 손안나)주최로 28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에서는 종교성지 순례와 문화유적 탐방에 이어 청정지역의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플로깅이 함께 진행된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쳬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신조어를 말한다.

'수류금산' 순례가 이루어지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지역은 개방적인 지역 정체성과 종교적 영성이 강한 고장으로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 동학과 증산교 등의 주요 종교가 오래 전부터 스스럼없이 터를 잡고 이웃처럼 지내는 평화로운 고을이자 종교성지이다.

또 선유도는 옛 군산도의 중심 도서로써 행궁과 수군기지가 있었으나 지금은 수려한 경관으로 새만금과 서해안 관광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류성당 ⓒ

첫 날 진행되는 수류금산(水流金山) 순례는 대한민국 5대 주요종교의 상징인 △미륵불교의 성지이자 14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금산사’ △초기 기독교 성지이자 이자익 목사 이야기로 유명한 ‘금산교회’ △증산교 창시자 강증산 부부의 묘소가 있는 ‘증산법종교 본부’ △백정 동록개의 평등사상과 동학의 개혁정신이 살아있는 ‘원평집강소’ △초기 가톨릭 전교의 중심이자 아름다운 건축미가 살아있는 ‘수류성당’을 둘러보게 된다. 이어 우리나라 수리 도작문화의 시원인 ‘벽골제’ 지역에 있는 아리랑 마을도 방문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새만금지역과 붙어 있는 선유도와 신시광장에서 출발해 선유도에서 참여자들은 바닷가에서 ‘흰발농게’를 관찰하고 데크길에서는 플로깅을 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새만금사업의 상징공간이자 사업공간인 신시도의 신시광장과 배수갑문 등의 시설을 둘러보며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선유도ⓒ

로켈콘텐츠연구소는 ‘새로운 만남 새만금’이란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지역인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새만금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투어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명소를 발굴하여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홍보역량이 큰 인플루언서 등 전북 이외의 수도권 거주자, 외국인, 여행작가협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새만금 수학여행 탐색 팸투어, 비밀의 섬 어청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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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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