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체코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국으로 여러 핵심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체코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와 남모라비아주 두 지역은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이 밀집되어 있고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며 "오늘의 친선결연을 계기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조업 기반의 산업 고도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이번 친선결연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지역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 "한-체코 협력 강화의 정부 기조에 발맞춰 지방정부·민간·학계·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물적자원 교류를 통해 실질적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 2015년 체코 총리 방문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해 약 10년간 이어진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체코 남모라비아주와 교류와 실질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국제교류의 최상위 단계인 친선결연협정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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