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민통합추진위는 사천과 진주의 행정통합에 대해 10명 중 8명의 진주시민들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진주 시민통합추진위원회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만19세 이상 진주시민 1116명(남 583명, 여 533명)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천·진주 행정통합에 대한 찬반에 대해 찬성이응답자의 78.8%인 879명, 반대는 21.2%인 237명으로 나타났다.
사천·진주 행정통합에 대해 아느냐는 물음에는 들어 보았다(48.7%), 잘 알고 있다(21.6%), 모른다(29.7%) 순으로 약 70%의 응답자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통합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우 필요(25.7%), 대체로 필요(52.7%), 대체로 불필요(19.6%), 전혀 불필요(2.0%)로 응답해 10명 중 약 8명(78.4%)이 사천과 진주의 행정통합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조사문항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시민들은 찬성이유를 ‘지역경쟁력강화, 동일생활권, 지역소멸 대비’ 등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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