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광주광역시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이 선출됐다.
26일 시의에 따르면 홍기월 예결위원장은 동구의회 제4대부터 제8대까지 5선 의원으로 제6대에는 전반기 의장, 제7대 부의장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폭넓은 의정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기월 위원장은 "온 나라가 재정 위기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는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재정운영의 탄력성을 제고시켜야 한다"며 "불요불급한 정책 사업을 지양하고, 필요․필수 및 주요현안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재정 효율성을 도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 회복과 내수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예산의 투명․책임․합리성을 공고히 하는데 진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예결위에서 다루는 올해 광주시 예산규모는 7조7770억 원에 달한다. 지난 4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727억 원 편성으로 애초 6조9043억 원보다 12.6% 증가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예산규모는 2조9823억 원으로 시와 교육청을 합하면 10조 7593억 원이다.
한편, 9명( 홍기월 위원장, 박희율 부위원장, 박미정, 심철의, 임미란, 조석호, 서임석, 이명노, 김용임 의원)위원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을 완료하며 출범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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