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대학생 단기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대학생과 참여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들었다.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동일 시장이 직접 참석해, 참여 대학생과 참여 기업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20명의 대학생이 주포·청소·요암농공단지 등 지역 소재 11개 기업체에서 단기 인턴으로 근무했다.
간담회에서는 참여 대학생들이 인턴 기간 동안 겪은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체의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오늘 나눈 의견들을 토대로 지역 산업 발전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단기인턴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이 여름 및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지역 기업체에서 단기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보령시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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