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21일 WM관 4층 컨벤션홀에서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고 선배들의 지혜'를 나누는 'Wonable 멘토링 1기 결연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는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멘토 32명과 원광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 43명이 멘티로 참여했다.
멘토링 분야는 경영과 금융, 보건의료, 언론, 공무원과 경찰 등 10개 분야로 나눠 선배와 후배 간 '멘토. 멘티' 결연을 했다.
결연식에 앞서 문재우 원광대 총동문회장은 대법관을 지낸 원광대 법학과 76학번 김지형 전 대법관에게 모든 멘토를 대표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문재우 총동문회장은 "세상에는 새로운 길은 있어도 잘못 들어선 길은 없고 역사를 돌이켜 볼 때 모든 새로운 길들은 잘못 들어선 길에서 시작된다"면서 "이 자리가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새로운 길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멘토링 행사를 통해 후배와 선배들이 모여서 새로운 길을 찾고 방향을 점검하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원광대는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날 결연식을 통해 기운을 몰아주기를 바라며 원광대학교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한 하나의 기폭제가 되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되고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멘티로 선정돼 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CEO와 리더로 훌륭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선배들께서 후배들을 위해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면서 "멘토링에 적극 참여해서 선배들로부터 귀중한 경험을 배우고 사회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원광대 선배 멘토들은 결연식에 이어 오찬을 함께 하면서 후배 멘티들의 사회 진출 분야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듣고 경청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후배들의 사회 진출과 적응을 적극 돕기로 다짐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