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관내 소규모 중소기업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방지시설 교체 비용 지원 및 사물인터넷(IoT) 부착비용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완주군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상 4‧5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현재 지원사업장의 설치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은 연내 준공 완료 예정이다. 당시 접수결과 40개소가 신청했으며 이 중 20개소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1억200만원(국 51, 도 12, 군 29, 자 10)이며 사업내용은 대기배출허용기준 강화 및 IoT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의무화에 따라 대기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를 지원하게 된다.
기대효과는 영세사업장의 비용부담 완화와 노후 방지시설 교체로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가 저감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2022. 5. 3.)으로 대기배출사업장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사업장도 지원하고 있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내년에도 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사업장 지원을 위해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있고, 소규모 사업장들의 비용부담을 덜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더 많은 사업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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