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대표관광지인 전주 덕진공원에서 매주 주말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덕진공원 내 맘껏숲놀이터 광장과 연화정도서관 앞마당에서 상설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예술인이 출연하는 상설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맘껏숲놀이터 광장은 오후 3시~5시까지 2시간 동안, 연화정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시간을 달리해 오후 7시에서 8시20분까지 약 8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연화정도서관 앞마당 야간 버스킹은 저녁시간임을 고려해 클래식 연주와 전통악기, 퓨전음악, 어쿠스틱 밴드 등의 잔잔하고 감미로운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맘껏숲놀이터에서 열리는 주말 낮 공연에는 가족단위 방문객 등을 고려해 대중가요와 방송댄스, 마술쇼, 버블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버스킹 공연이 덕진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통과 생태, 문화를 담은 전주시 대표공원인 덕진공원이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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