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주민자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컨설팅을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가 주관한 이번 컨설팅은 관내 13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각 동별로 2회씩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마을 로컬데이터 분석 ▲마을 의제 발굴 ▲마을 현안에 따른 해결방안 모색(1인 가구·고령자·주차·협동조합 운영 등) 등으로 동별 주민자치회가 필요한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사전 설문 데이터를 분석, 동의 우선 해결 과제와 장기 숙원사업 등을 파악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자치회의 의제 실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컨설팅 과정에서 제작된 마을별 로컬데이터 분석자료는 누리집에 게재하고, 이후에는 주민들이 마을 현황을 파악해 마을 의제 발굴 및 공동체 사업기획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은 마을 현황과 주민들의 고민을 정량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전문성을 강화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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