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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야경’…동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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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야경’…동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착착

‘추암의 불꽃이 피어오르다’ 모티브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추암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야간 경관 콘텐츠를 조성,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총 21억 여원을 투입, 지난 22년 전기배관 및 조각공원 조명등을 설치하는 1단계 기반시설 정비를 마쳤다.

▲추암해변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 ⓒ동해시

이어 23년에는 조각품 특화조명 등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7월 특화 경관 조명을 확충하는 3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추암 조각공원 일원에는 보안등과 볼라드 조명, 수목등 미디어폴, 조각품 조명기구 등이 공간별로 설치되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산책로를 따라 31개의 조각품을 감상하며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형형색색의 신비로운 조명은 마치 미디어 전시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며, 추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추암의 불꽃이 피어오르다’를 모티브로 추암 조각공원부터 추암해변 일원까지로 확장된 3단계 사업을 통해 최근 추암이 새롭게 탈바꿈되어 밤에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추암에는 ▲일출과 파도를 형상화한 무지개 터널 ▲난간 라인바 경관 조명 ▲온화한 분위기의 수목 조명 ▲촛대바위 패턴 조명 ▲신비로운 별빛 조명 ▲포토존과 재미있는 그림자놀이 ▲홀로그램 ▲다채로운 별빛 조명 연출 등 8개 스팟이 추암의 매력을 더욱 높이는 상황이다.

특히 연일 지속되는 폭염을 피해 여름휴가를 쾌적하고 조용히 보내기 위한 가족단위 방문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방문객은 낮에는 탁트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하는 능파정에 올라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촛대바위와 주변으로 펼쳐진 기암괴석과 석림, 형제바위를 감상해 보며 해풍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밤에는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은 촛대바위를 관람하고, 인근의 출렁 다리를 거닐며 아찔함을 만끽해 볼 수 있다. 또한, 해봄광장과 조각공원을 산책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해소해볼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야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부산·경상권을 타깃으로우수웰니스 시설 등 숙박과 연계한 기차 관광상품을 코레일과 동해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개발하고, 시티투어버스를 성수기인 9월까지 야간 연장 운행(18시~ 22시)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관조명으로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추암해변. ⓒ동해시

이와 함께, 이달 중 야간명소 SNS 이벤트를 개최하고, 타 지역 거주 및 사전 신청 후 계획서를 제출한 소규모 단위 관광객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야간 관광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관광이 지역주민의 소득으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 대한 체류시간을 늘리는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도심 돌리네 달빛길 조성사업 추진 등 추암을 비롯한 시 전역을 야간 명소로 조성하고, 경쟁력있는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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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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