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의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밀양시 건설과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간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
이에 시는 폭염 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폭염경보 발효 시 살수차 4대로 하루 2~3회, 밀양대공원 사거리에서 밀양경찰서 구간과 교동사거리에서 밀양역 구간 등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
도로 살수 작업은 도로 온도 저감, 열섬 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도로 노면 청소 등의 효과가 있다.
손희삼 건설과장은 “폭염 시 도로 살수차 운영으로 시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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