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국제협력분야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업을 통한 인도주의 실현과 인류복지 기여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행복청과 대한적십자사가 각각 성공적으로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나 양 기관이 협업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을 대한적십자사의 해외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 역시 해외사업 경험과 자원을 행복청의 국제협력에 활용하기로 하는 등 각자 그동안 노력해온 분야의 강점을 활용하고 협력하는 등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을 제시하게 됨으로써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행복청의 경험과 기술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은 “행복청의 기술력과 적십자사의 인도주의적 활동이 결합된다면, 국제 구호 및 복구, 해외 개발 협력 사업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인도주의 실현과 인류 복지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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