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용남-무전간 도로건설사업이 추진된다.
25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용남-무전간 도로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천영기 시장, 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터널 단면형식 결정, 경제적 타당성평가·투자선도지구 관련 연계 검토, 남부내륙철도 노반 기본·실시설계용역 연계 검토, 교통분석 ·수요예측 등이 보고됐다.
이 용역은 남부내륙철도 KTX 개통 이후 통영을 찾는 관광객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에 대비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투자선도지구' 일원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2년 12월 착수한 이 용역을 토대로 무전동 관문사거리-용남면 장문리 기호 회전교차로까지 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과 재해영향성검토용역을 거쳐 기본·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건설을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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