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나라의 보호지역 및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알아보는 '생생 박물관'을 진행한다.
국립생태원의 협조를 받아 7월 22일부터 반디랜드 내 곤충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보호지역의 정의와 보호팀의 역할, ▲보호지역 생태계 현황 및 주요 생물들, ▲조사 장비 등을 보고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장에서는 DMZ 일원과 백두대간보호지역, 해안사구, 특정도서, 생태·경관 보전지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땅강아지를 비롯한 왕사마귀와 대벌레, 큰광대노린재 등 10종 이상의 살아있는 여름 곤충도 만날 수 있다.
'생생박물관'은 무주반딧불축제가 끝나는 9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각 40명에게 ‘여름방학의 추억, 봉숭아 물들이기’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서종열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생생 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마은 어린이들에게 생물의 소중함과 자연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이자 자연특별시 무주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곤충박물관과 식물원은 물론, 반디별천문과학관, 야외 물놀이장 등과 연계한 반디랜드 투어도 꼭 같이 즐겨 보시라“고 전했다.
무주곤충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인증에서 ‘2023년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공립박물관으로, 상설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곤충을 실물과 디오라마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온실에서는 열대 과일과 식충식물 등 2백여 종의 식물들과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생생박물관' 전시 및 관람은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인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는 정기 휴관 없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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