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위원장 이숙희)은 23일 개장을 앞둔 야외 물놀이장 2개소에 대해 안전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도시위원회는 산동교 친수공원과 동강대학교 운동장에 위치한 야외 물놀이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안전요원 배치 여부 ▲화장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 운영현황 등을 청취·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개장했던 산동교 물놀이장의 경우 많은 구민들이 이용함에 따라 탈의실, 쉼터 등 편의시설 부족과 위생상태에 대한 민원이 많았던 만큼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구민들의 추가 설치요청으로 올해 신규 운영하기로 한 동강대 물놀이장에 대해서는 주민 홍보와 주차 안내 및 충분한 운영인력 배치를 당부했다.
위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올해도 많은 구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 야외 무료 물놀이장은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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