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가산단에 최초로 들어설 핵심 지원시설인 '스마트그린 통합관제센터'가 오는 2026년에 완공된다.
23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에 따르면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통합관제센터' 건축 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스마트그린 통합관제센터'는 새만금 국가산단 5·6공구 내 기업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통합플랫폼 시설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 지상 2층 규모의 연면적 1400㎡로 조성될 센터는 앞으로 스마트그린산단과 재생에너지 관리·운용, 에너지플랫폼 운용, 개방형 다목적실·회의실 등 지원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통합관제센터는 에너지플랫폼을 운용하여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과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돕고 CCTV·감지센서가 달린 스마트시설을 통하여 화재·안전사고 등의 예방을 지원한다.
나아가 홍보실과 다목적실, 회의실 등의 개방형 휴게·사무 공간을 갖추고 외부 녹지 환경을 마련하여 방문객은 물론 기업인들에게도 개방하여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그린 통합관제센터는 새만금 국가산단에 최초로 들어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지원시설"이라며 "입주기업 각각의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친화적인 공간으로도 이용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