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지역에 18일 08시 기준 기상특보가 발령 된 가운데 보령·당진·금산·부여 지역은 산사태 주의보까지 내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망 된다.
충남도가 밝힌 지난 16일일부터 내린 호우 특보에 따른 대처 상황을 보면 도내 평균 67.4㎜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당진이 87.6㎜로 가장 많은 비를 내렸고, 32.1㎜로 금산이 가장 적은 강수량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피해로는 논산시에서 사고로 추정되는 사고사 1명이 발생했으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재산피해로는 태안에서 정전 1건이 발생했다.
통제현황은 산책로 7개소, 세월교 11개소, 둔치주차장 4개소, 지하도 1개소가 통제중에 있으며, 대피자는 29세대 40명이 사전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2시40분에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5시50분에 비상 2단계를 발효 중으로, 320명의 도 및 시군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예찰 활동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일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기상 상황의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 발생 시 상황을 공유하는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