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동해·태백·삼척·정선)은 강원 남부권 5 개 시·군(태백·삼척·영월·평창·정선)에서 공동 추진하는 ‘강원 남부권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 ’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권역 단위의 목재생산 체계 및 가공 인프라를 구축을 목표로 오는 2027년까지 약 420억 원(국비 21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강원지역 공약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3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나 투자심사 재검토 및 반려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 속에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꼽혀왔다.
이 의원은 본 사업의 행안부 중투심 통과를 위해 태백시, 강원도청, 행안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에 만전을 기해 왔으며 이번 중투심 통과로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적기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향후 거점 지역인 태백에는 목재종합가공센터 1곳이 구축될 예정이며 연접 지역인 삼척·정선, 영월, 평창에는 원목·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전 처리를 위한 목재수집센터 4 곳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목재 수확의 효율화를 위한 첨단 임업 기계장비 도입부터 목조 건축 전망대, 특화 거리, 목재 교육센터 등 지역별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산림·목재를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강원 남부권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행안부 중투심 통과로 지역 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강원 남부권 산림·목재산업이 폐광지역의 경쟁력 있는 대체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더욱 면밀하게 사업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