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옥 의원, '치매 치료시스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회장을 맡고 있는 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경기도 치매복지정책연구회'는 15일 '경기도 치매 노인의 치료시스템 정책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치매복지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치매복지정책연구회의 회원인 김미숙 의원(민주, 군포3), 김옥순 의원(민주, 비례),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 지역보건팀 정유정 팀장, 한세대 산학협력단 정영인 교수, 조재혁 교수, 최은희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서현옥 의원은 "최근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한 치매 문제가 심각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비책이 부족한 치매 관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정착시키는 것이 긴급한 과제"라며 "지속적인 치매 관련 연구를 통한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 관계기관 종사자까지 삶의 질을 향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와 정부가 협력하여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도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 보고서를 발표한 정영인 책임연구원은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 집중 인터뷰와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200명에 달하는 모바일 설문을 실시해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정책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중심으로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치매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완화할 수 있기에 이번 연구 결과물이 정책과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 박재용 의원,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설치 복지발전 전환점 될 것"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은 '2024년 사회복지 정책토론회'가 15일 도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당연 설치에 따른 민·관 역할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올해 1월 일부 개정된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설치 의무에 따른 민·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재용 의원은 “경기도의 경우 시·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고, 지자체 지원도 시·군별로 편차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설치를 의무화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복지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민간 자원을 활용해 복지 소외계층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에 대한 지원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전우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우일 복지사업본부장은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민·민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하고, 특화된 사업모델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으며, 정부에서는 사회복지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회복지사협의회 활동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과 공공 부문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공공 부문은 정책적 지원과 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민간 부문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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