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민주당 농해수위 간사가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임업직불제의 단가 확대와 산림보전 지불제 도입, 드론방제 활용 등을 산림청과 적극 협의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택 간사는 8일 '제22대 국회 현장에서 듣는다'를 주제로 주최한 임업단체 대표자 초청 간담회에서 "임업이 농어업과 동일한 기준에서 정책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2대 개원을 맞아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과 현장 대표자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입업과제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서 진행한 농민단체 대표자 간담회와 수산단체 대표자 간담회에 이어 현장 생산자와 단체 초청 세 번째 행사이다 .
간담회에서는 주요 임업 정책과제로 ▲임업직불제 대상자 확대와 단가 인상 ▲목재법 등 임업 주요 입법 과제 완성 ▲ 드론 방제 정책 검토 ▲사유림 인접 국유림 통행권 보장 등이 제안됐다.
박정희 한국입업인총연합회장 등 단체 대표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제도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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