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정용래) 공공도서관(노은·원신흥·유성·진잠·구즉·구암·관평·전민)이 오는 30일부터 8월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방학을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동화 속 레고 이야기 △책과 함께 하는 3D펜 △그림책과 디지털 드로잉 △여름방학 글쓰기 챌린지 △Fun Fun한 스크래치 코딩 △사이다 : 사진으로 이어지는 수다 △예술이랑 방학나기 △낭독 : 소리 내어 읽는 힘 △그림책 음악 융합 수업 △교과서 속 세계문화유산을 찾아라! △책 속에서 발견한 나 “내가 누구게?”△색다른 지구환경 이야기 △나도 성우! 애니메이션 더빙 교실 △자신있게 똑똑하게 말하기! 뉴스 제작수업 △영어야 놀자! : 영어 그림책과 친해지기 △풍덩! 영어 그림책 속으로!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오는 10일부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여름방학특강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책과 함께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독서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식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문화 행사, 독서 모임 등을 통해 지식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공공도서관의 올바른 활용 예로는 서울시의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독서 토론회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대구의 대구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강좌와 현장 탐방을 결합한 교육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공공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지식과 문화 수준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유성구 공공도서관의 여름방학 특강도 이러한 역할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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