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와 익산시 원광대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5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원광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협업회의'를 가졌다.
올해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20개 대학에 포함된 익산시의 원광대가 전북자치도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의 지역발전 계획과 연계해 실행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이다.
전북자치도는 글로컬대학이 지역발전의 혁신엔진으로서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과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을 표방한 원광대가 글로컬대학에 최종선정되면 전북자치도의 비전 실현을 위한 동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광대는 글로컬대학을 통해 생명산업의 혁신과 연구개발 기술 창업을 지원하는 생명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및 생명산업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복안이다.
원광대는 글로컬대학 3대 목표로 생명산업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QS 생명산업 분야 세계 100위권 진입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원광대는 담대한 통합과 구조 조정을 통한 생명산업을 특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율선택형 학사제도 운영 ▲전북바이오융합대학원 신설 ▲대학내 3만㎡ 규모의 생명산업 집적화 밸리 구축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통한 글로벌 농생명 인재배출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농생명·바이오 분야와 연계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해 원광대가 반드시 글로컬대학에 선정되어야 한다"며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컬대학 원광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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