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 정선군 화암면 그림바위 예술발전소 미술관에서 서양화가 송경숙 초대 전시가 열린다.
정선군, 그림바위 예술발전소와 정선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그곳에 가면’이라는 주제로 20여 점의 서양화 작품들이 오는 31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전시가 시작되는 5일에는 송경숙 작가 지인의 색소폰 연주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화려한 수식어와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만의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감성의 시각에서 표현한 서양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양화가 송경숙의 전체적인 작품들은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려한 터치나 꾸밈 등의 색채를 이용한 미사여구를 화면에 구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이미지를 사용해 자연스럽고 친근감 있게 작품을 구성한다.
현재 송경숙 화가는 개인전 10회 및 국제전 7회 등 각종 전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전시 문화 발전에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사랑방 역할을 하는 그림바위 예술발전소의 이번 전시가 여름휴가를 맞아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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